기업의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차이점
기업이 조직 개편을 하거나 특정 사업을 분리할 때 사용하는 방식 중 대표적인 것이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입니다. 이 둘은 분할 방식, 신설회사 소유 구조, 주주의 권리 등에 있어 큰 차이가 있습니다.
인적분할은 기존 회사가 특정 사업 부문을 분리해 신설회사를 만들고, 기존 주주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직접 받는 방식입니다. 이 경우 주주는 분할 후에도 모회사와 신설회사 모두의 주주가 되며, 지배구조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. 주로 기업 간 합병, 인수, 독립적 경영 등을 위해 활용됩니다.
예) 카카오페이 - 카카오페이, 카카오뱅크(2017년, 2021년), SK텔레콤 - SK스퀘어(2021년), 한화솔루션 - 한화갤러리(2023년)
물적분할은 분리된 사업 부문으로 신설회사를 설립하되, 신설회사의 주식은 기존 회사가 보유합니다. 즉, 신설회사는 모회사의 100% 자회사가 되고, 기존 주주는 신설회사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이 없습니다. 물적분할은 외부 투자 유치나 향후 자회사의 상장(IPO)을 위한 전 단계로 활용됩니다.
예) LG화학 - LG에너지솔루션(2020년), SK이노베이션 - SK온(2021년), 포스코 - 포스코홀딩(2022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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